위 선암, 림프종, 위 점막하 종양, 평활 근육종 등 많은 종류의 위암이 있으나, 그중에서도 대부분은 위 선암으로 진단됩니다. 다른 종류의 위암 중에서는 위 점막하 종양, 림프종, 평활 근육종 등이 있습니다. 위암은 일반적으로 위의 점막에서 발생하며, 종류에 따라 다양한 침투 깊이와 넓이를 보입니다. 위암이 발생하면, 위 점막층을 따라 근육층, 장막 하층, 장막층 등으로 침투합니다. 또한, 점막층에서 장막층으로 깊게 침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소화불량, 구역질, 구토, 위통, 체중 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암은 초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위암 발병 원인
위암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중요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만성 위축성 위염으로 인한 전구 병변은 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습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은 위의 내막이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약 16~ 24년이 지나면 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장 이형성은 위장에서 소장의 선세포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위암의 전 단계 병변에 해당합니다. 장 이형성은 위장 내부에 이상한 세포가 생기는 병으로, 만성적인 위장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세 번째로, 위소장 문합술을 받는 경우, 위산도가 낮아지면서 세균이 증식하고 박테리아가 군집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수술 후 20년 정도가 지나면 위암 발병 위험도가 3~5배 높아질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염장식품, 가공육류, 훈제식품, 고염 식품, 불에 태운 음식, 술, 담배를 자주 섭취하는 경우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위암 발생을 촉진하는 화학물질이나 물리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어 위암 발생 위험도를 높입니다.
다섯 번째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될 경우, 위암 발병 위험이 3~6배 높아집니다. 이 박테리아는 위 내막에 침입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여섯 번째로, 유전적 요인으로 가족에게 위암이나 대장암이 있는 경우 일반인에 비해 위암 발병 빈도가 7배 정도 높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개인에 따라 위암 발생 위험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석면, 철가루 먼지, 공해, 전리방사선, 방부제, 농약, 산업폐기물 등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위암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은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위장 질환과 구분해야 하는 증상
위암은 위의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여 암세포가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암세포들은 우리 몸의 다른 부위로 전이될 수 있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암의 초기 증상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첫째, 위암 초기 증상은 증상이 없거나 위장 질환과 증상이 유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암 초기 대부분의 경우 음식을 먹고 소화가 잘 안 되고 배에 가스가 자주 차며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드는 증상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정상적인 사람들도 쉽게 느낄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위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위암에 걸리면 위식도 괄약근이 약해져서 위산이 역류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산은 강력한 산성으로 식도 부근의 세포를 변형시키고 손상시켜 속 쓰림을 유발합니다. 속 쓰림을 동반하며 배꼽 주위의 통증이 정기적으로 발생한다면 위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셋째, 위암에 걸리면 암세포가 혈관을 압박하여 출혈이 발생하면서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빈혈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빈도가 점차 증가한다면 암을 의심해봐야 하며 위 점막의 출혈로 인해 혈변 또는 흑색의 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출혈이 생기면 혈액이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검은색을 띠는 흑변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넷째,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소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단기간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할 경우 암세포가 위에 발생해 위의 소화기능을 떨어뜨리고 건강한 세포로 가야 하는 영양분을 뺏어와 흡수해 체중감소가 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위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위암 초기 증상들을 잘 알아두고 있다면, 조기 발견 및 치료하여 치명적인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과 치료방법
위암은 위의 조직에서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암 종류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암 종류는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고, 발견 시점과 치료 방법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집니다.
위암의 일차적인 치료는 암 병소를 수술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조기 위암이나 국소 림프절에 약간 전이된 경우 근치적 절제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하며 배를 열지 않고 입을 통해 내시경을 위에 넣어 내시경으로 암 조직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내시경 수술은 위와 기타 조직을 거의 손상시키지 않고 수술을 할 수 있어 심장이나 폐 기능 이상 질환이나 합병증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수술이 불가능한 4기 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를 사용하며 위암 수술 전후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항암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위암의 생존율은 1기 80%, 2기 50%, 3기 30%, 4기에서 발견하면 1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위암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암에 걸리지 않도록 위암의 위험 요인에 해당하는 높은 연령, 남성, 훈제나 소금에 절인 음식, 불에 태운 음식, 술, 흡연, 위축성 위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악성 빈혈 등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채소, 과일, 섬유질이 많은 음식 섭취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또한 현대식 식습관에서 위암의 근본적인 예방이 쉽지 않은 만큼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에서 권장하고 있는 40세 이상에서 2년에 한 번씩 위 내시경이나 위장 조영술을 통해 조기에 위암을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